경기도교육청, 학교별 맞춤 미디어플랫폼 지원 ‘호평’
도내 40개 초·중·고 플랫폼 개설
미디어리터러시 강사 사전 강의
스마트폰 1인 크리에이터 교육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과 진로 및 교내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별 맞춤형 미디어 플랫폼을 지원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도교육청 미디어센터에 따르면 ‘2025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의 일환으로 도내 40개 초·중·고교로부터 자율신청을 받아 학교미디어 플랫폼(www.경기학생뉴스.kr)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미디어플랫폼은 학교별 특성에 맞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교내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교내 활동 과정에서 체험하고 있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실시간 기사로 작성하며 글쓰기 능력 및 사고력 향상 등 ‘생각의 힘’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미디어 플랫폼에 동아리활동과 학교소식, 교사· 학부모소식, 독서칼럼, 학교 자랑, 시사용어 탐구 등 창의적인 e-NIE(신문교육활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앞서 미디어리터러시 전문 강사들로부터 신문읽기와 활용방법과 육하원칙에 따른 기사작성법, 미디어의 이해와 온라인 뉴스, 기자의 자질과 역할, 보도 사진 촬영과 이해, 가짜뉴스 판별능력, 동영상 제작 등 미디어 플랫폼 활용을 위한 사전 교육을 하고 있다.
미디어에 대한 전 과정을 교육받은 학생들은 미진한 부분이 있거나 필요한 교육을 교육청에 요청할 경우 언제든 맞춤형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효과적인 학생 지도 교육을 위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과 미디어 플랫폼 운영방법 등 다양한 교재를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스마트 폰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시나리오 편성, 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혼자 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0개교 학생들은 교육 후 각자 자신의 학교 또는 개인별로 자유롭게 영상을 제작하고 제작과정에서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 강사들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통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미디어센터는 40개교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이해 ▲학교별 미디어플랫폼 운영 및 학생지도 방법 등을 소개하는 교사연수를 할 계획이다.
이천 다산고등학교 김영덕 교사는 “학생들에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시적인 교육이 아닌 연속성과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교내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의 시선과 관점에서 교내활동과 시사적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관계자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를 활용하거나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