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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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재무제표 중심의 컨설팅을 시행 중인 한국거래소(KRX)가 이번에는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에 나선다.
거래소는 컨설팅이 합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자본시장 전반의 지배구조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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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법개정 따른 주주권익 등 제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재무제표 중심의 컨설팅을 시행 중인 한국거래소(KRX)가 이번에는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주주권익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자본시장의 코리아 프리미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한국ESG기준원과 공동으로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신설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재무적 노력뿐만 아니라 합리적 지배구조 확립을 통한 주주 권익 제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5월 상장기업의 자본 효율성 수익성 지배구조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 지원을 위한 재무제표 중심의 컨설팅을 시행 중이다. 자산총액 5000억 원 미만 상장사 120개 사를 대상으로 현황 진단 및 목표설정을 위한 개별기업 맞춤형 재무제표를 제시해 왔다.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맞춤형 컨설팅은 지배구조 등급 B+ 이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 시장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장기업 30개 사가 대상이다. 개별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지표를 제시해 전반적인 지배구조 수준 향상을 위한 자문이 컨설팅 범위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장기업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배구조 개선 목표를 수립·실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컨설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자료 제출 및 사전 진단 ▷기업 면담 및 개선 지표 제안 ▷공시 참여 지원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거래소는 컨설팅이 합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자본시장 전반의 지배구조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과 공시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자본시장의 코리아 프리미엄 달성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대상 기업 선정 후 자료 요청 절차를 거쳐 준비되는 기업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 사업 형태로 실시하고 참가 기업 피드백 등을 토대로 컨설팅 내용을 보완해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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