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자연·지하자원의 보고…끝없는 설원에 기회가 있다

글·사진=노르웨이 박수현 기자 2025. 8.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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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탐험대의 북극세상 포착

전세계 지하자원의 보고이자 2만1000종의 동식물이 자리 잡은 생물다양성의 천국 북극. 평균 기온 영하 35~40도로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뒤덮인 북극 바로 아래 사람이 사는 곳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롱이어비엔(Longyearbyen)은 평화롭기 그지 없다.

강물처럼 흘러내리는 빙하- 스발바르제도 스피츠베르겐섬 빙하가 강물처럼 바다로 흘러내리고 있다. 바다와 접한 경계선은 빙하의 끝자락이고 뒤로 넓게 펼쳐진 얼음덩이들이 본체이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50년 사이 평균 기온이 9도 가까이 오르면서 해빙 속도가 빨라진 흔적을 찾기가 어렵지 않다. 쏟아져내리는 빙벽과 흙탕물이 된 바다를 떠도는 얼음들.

전문가들은 북극 해빙은 이미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한다. 환경론자들은 ‘북극의 눈물’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과 부산에게 북극은 두 번 다시 없는 기회의 땅이다.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북극의 중요성과 극지의 미래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선발된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북극 해빙 현장과 미래 북극항로의 핵심이 될 북극해를 돌아봤다.

# 탐험대원들 북극해서 인생샷 찰칵

체험탐험대는 풍랑주의보로 소형 스피드보트 예약을 취소하고  대형 요트를 이용, 북극해 체험 항해에 나섰다. 아직 해상활동에 익숙하지 않지만 해맑게 미소 짓는 모습 속에서 북극해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꿈꿔 본다.

# 산타 설매를 끄는 순록인가

북극 툰드라 지역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야생순록이 체험탐험대원들을 신기한 듯 바라 보고 있다. 순록은 원주민 사미족에 의해 가축화에 성공한 이후 인류의 삶과 함께 하고있다.

# 창공을 가로 지르는 북극제비갈매기

지구상에서 가장 먼 거리를 옮겨다니는 북극제비갈매기가 구름을 뚫고 솟아 오르고 있다. 6~7월 북극에서 태어난 이들은 북극의 겨울이 오기전 남극까지 날아가 겨울을 보낸 후 이듬해 5월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번식한다.

# 꽁꽁 언 땅에 핀 들꽃

짧은 북극의 여름 툰드라 지역에서는 작지만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얼어붙은 땅을 뚫고 올라오기위해 수년간 모아온 에너지를 한번에 분출하는 꽃들은 짧은기간 꽃가루받이에 성공하기위해 화려한 색으로 곤충을 유혹한다. 사진은 북극점나도나물.

# 우리도 피었어요

다발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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