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비용’ 민간 우주 실험 사업 등장
KBS 2025. 8. 21. 19:44
[앵커]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 공간에서 실험을 할 수 있는 민간사업이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360여 년 역사의 한 주조회사.
얼마 전 우주 실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술을 빚는 데 사용하는 효모를 인공위성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린 뒤, 무중력 상태에서 효모의 변화를 관찰하기로 했는데요.
이 효모를 다시 가져와 '우주 술'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다카하시 도시나리/주조회사 관계자 : "술은 기호품이므로 '화제성'이 중요합니다. 우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저희도 잘 모르지만 (비용이 저렴해 도전하는 겁니다)."]
실험을 담당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현재 실험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7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칩에 물방울을 넣으니 100분의 1밀리미터가 채 안 되는 미생물의 움직임이 자동으로 관찰됩니다.
이 장치 전체 크기도 10센티미터 상자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작은데요.
우주 공간에서 무인으로 실험하는 덕분에 비용은 9천4백만 원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우주 실험 서비스는 2026년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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