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친화 산업, 복지 넘어 미래 먹거리로
[KBS 부산] [앵커]
전국 7대 광역시 중 처음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산시가 고령 친화 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특히 복지 서비스와 관련 산업에 인공지능, 즉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르신을 위한 체육 활동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호흡과 맥박 등 운동하는 동안 저장된 건강 정보는 노인 활동 프로그램이나 전용 운동기구 개발 등에 활용됩니다.
어르신들에게는 무료로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인기입니다.
[김명숙/부산시 사하구 : "여기서는 다른 움직임을 가르쳐서 일상에서 안 썼던 근육을 쓰게 해주는 게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고령 친화 제품 실증 사업이나 특허 기술 개발 등도 지원합니다.
[황현석/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과장 : "복지 연구,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관련 업체에 시험 인증 사용성 평가 실증 평가 등 기술지원을 하고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의 65세 이상 인구는 80만 명, 전체 인구의 25%에 달합니다.
2050년이면 노인 인구는 4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천 2백여억 원을 투입, 고령 친화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4대 전략 3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합니다.
특히 부산 전역에 인공지능, 즉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경로당과 복지관을 대폭 늘리고, 고령화 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거점 기반 시설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정나영/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 :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이런 에이지테크(고령 친화 산업 기술)를 할 수 있는 R&D(연구개발)나 기업들이 입주해서 같이 협업해서 일할 수 있는 그런 클러스터(집적단지)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고령 친화 산업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 산업계의 먹거리로 성장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희나
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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