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돌아올까…필수의료 공백 우려는 ‘여전’
[KBS 전주] [앵커]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따라 전북대와 원광대병원도 내일까지 전공의를 추가 모집합니다.
지난 5월 모집 때보다는 더 많은 인원이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 분야 기피 우려는 여전합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부터 일제히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선 수련병원들.
전북대병원은 이번에 인턴 68명과 레지던트 1년 차 48명을 모집합니다.
레지던트 상급 연차는 사직한 전공의가 돌아오는 경우 모두 받아줄 방침입니다.
원광대병원 역시 전공의 160명을 모집 중입니다.
응시 인원은 지난 5월 추가 모집 때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 분야, 이른바 '기피 과'의 정원을 채울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최근 스스로를 중증·핵심 의료를 수련하던 전공의라고 밝힌 젊은 의사들이,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한 것도 이런 우려 때문입니다.
이미 적지 않은 사직 전공의들이 구직한 상태에서, 비수도권 수련병원들의 우려는 상대적으로 더 큽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8일 : "지역 필수의료 분야의 복귀율은 저희도 우려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계속 협의해서 지원율 높이도록 노력하겠는데요. 궁극적으로는 지역 필수의료에 대해서 수가에 대한 보상이 되거나…."]
의대생에 이은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봉합 국면에 접어든 의정 갈등.
지역 의료 소비자들이 지난 1년 반 가까이나 의정 갈등으로 인한 피해를 감내한 만큼, 이제 필수 의료, 지역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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