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지도 반출 압박 속…최수연 네이버 대표 한미경제사절단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을 압박하는 상황 속 반출을 줄곧 반대해온 네이버가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타결안에서도 해당 사안이 제외됐지만 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구글 지도 반출 허용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을 압박하는 상황 속 반출을 줄곧 반대해온 네이버가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와 함께 포함됐다. 사절단은 미국이 추진하는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 ‘마스가’를 비롯해 반도체·원전·인공지능(AI) 등 전방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경제동맹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네이버의 합류를 두고 업계에서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 지도 반출이 허용돼 구글맵이 정식 서비스 되면 ‘네이버지도’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지난 2월 구글맵 서비스를 위해 한국의 고정밀 국가지도 데이터를 미국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국토지리정보원 산하 국외반출협의체는 국가안보 우려와 구글의 추가 검토 요청 등을 이유로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결정을 유보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타결안에서도 해당 사안이 제외됐지만 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구글 지도 반출 허용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한국에서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구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구글 지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내 지도 앱 시장은 현재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이 양분하고 있다. 해외에서 구글맵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이 현실화될 경우 토종 지도 서비스 기업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주 하루 '딱 3잔씩' 마셨더니…충격적인 결과 나왔다 [건강!톡]
- '우럭'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초유의 상황에 어민들 '초비상'
- "차라리 삼성전자·하이닉스 둘 다 담을걸"…개미들 '후회막심'
- "22억에 들어왔는데 옆집은 11억"…잠원동 새 아파트 '대혼란'
- 건강에 좋다길래 '마라톤' 도전했더니…뜻밖의 결과에 '경악' [건강!톡]
- 500원에 산 주식, 8년 만에…'11440%' 초대박 터졌다 [종목+]
- "매달 현금 140만원 줬더니"…기본소득 실험 '처참한 결과'
- "여성도 현역병 복무"…병역법 개정안 국회 발의
- "예상 완전히 빗나가"…美 관세 우려에 사재기 했다가 '비명'
- "삼성·LG 이대론 안 된다" 쓴소리…中 무서운 공세에 '진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