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검객’ 안산시청 김정미·서지연, AG 출전 확정

신창윤 2025. 8. 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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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브르 국대 선발전 나란히 1·3위

제65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란히 1, 3위를 차지한 김정미와 서지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수 감독, 김정미, 서지연 선수, 최명진 코치.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청의 ‘여자 검객’ 김정미와 서지연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김정미와 서지연은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5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란히 1,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정미(세계랭킹 10위)는 올해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1차)를 시작으로 2025 펜싱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2차)에 이어 이번 대통령배(3차)까지 우승하며 내년 국가대표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또 서지연도 16강전과 공동 3위를 잇따라 차지하며 역시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내년 9월19일~10월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안게임 펜싱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정미와 서지연은 지난달 2025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이끌며 한국 여자 사브르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김정미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도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현수 안산시청 펜싱 감독은 “김정미는 여자 사브르 랭킹 10위에 오를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라면서 “경기 외적으로 정신력과 자신감을 좀더 갖춘다면 금메달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지연도 집중력과 뛰어난 경기 능력이 장점이다”라면서 “한국 여자 펜싱을 계속해서 이끌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4차)는 오는 8월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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