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돌아갈 생각 없다”던 박단 전 전공의 대표…하반기 세브란스 전공의 모집공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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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 후 전공의들의 강경 투쟁을 주도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문화일보에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세브란스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였던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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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 후 전공의들의 강경 투쟁을 주도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문화일보에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세브란스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서를 이날까지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였던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2023년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지난해 대전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올해 6월까지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1월 출범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집행부에도 합류해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의 강경 투쟁을 이끌었다. 그러나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박 전 위원장의 책임론이 커지고 대형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는 등 내부 파열음도 커지자 박 전 위원장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사직서를 제출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 복귀 가능성에 대해 “저는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한 바 있다. 그는 윤 정부를 겨냥해 “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고 강력 비판했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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