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최선 다하면 뽑아주시지 않겠나"...'득점 3위' 결과로 말하는 이호재, 홍명보 선택 받을까

박윤서 기자 2025. 8. 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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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옵션 중 하나로 선택받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9월 미국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호재는 득점포를 신고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날 안양종합운동장에 김진규 대표팀 코치가 보러왔었는데 이호재는 "선수라면 월드컵은 꿈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내 위치에서 할 일이다"라면서도 "최선을 다하면 홍명보 감독님께서 뽑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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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호재가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옵션 중 하나로 선택받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9월 미국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7일 오전 6시에는 미국과, 10일 오전 10시에는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두 경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아주 중요한 점검대가 될 전망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경기가 치러지기에 미국의 환경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그동안 아시아 약팀들을 상대하다가 미국, 멕시코 등 저력이 있는 팀과 겨룰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미국 원정에 나설 홍명보 감독은 돌아오는 25일 오후 2시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독일 혼혈이지만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한 옌스 카스트로프의 발탁 여부부터 시작하여 여러 K리그 선수들 발탁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중 이호재가 있다. 이호재는 지난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었다. 그동안 유독 대표팀과 연이 없었던 이호재였는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호재는 득점포를 신고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전 교체로 들어가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차전 홍콩전에서 헤더 득점을 터뜨렸다. 191cm의 건장한 신장과 페널티 박스 안 크로스를 쫓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마지막 3차전 일본전에서도 한국의 유일한 유효 슈팅 주인공도 이호재였다. 한국의 준우승과 겹치면서 빛이 바랬으나 그래도 이호재는 제 역할을 다 해주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동아시안컵을 치르고 이호재는 K리그에서 득점 감각을 이어오고 있다. 7월 전북 현대전에서 강력한 빨랫줄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더니 대구FC전, 직전 FC안양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최근 5경기 3골이며 전체 11골로 K리그1 득점 3위까지 올랐다.

안양전이 끝난 뒤 이호재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날 안양종합운동장에 김진규 대표팀 코치가 보러왔었는데 이호재는 "선수라면 월드컵은 꿈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내 위치에서 할 일이다"라면서도 "최선을 다하면 홍명보 감독님께서 뽑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 오세훈, 오현규 세 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꾸준히 발탁해왔었다. 지난 동아시안컵에서 이호재에게 기회를 주었고 이호재는 K리그1 득점 3위라는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발탁 명단에 이호재가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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