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득점왕 유력 싸박 앞세워 연승 노린다…23일 김천과 맞대결

이건우 2025. 8.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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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노리는 수원FC 싸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싸박을 앞세워 수원FC가 김천 상무와의 맞대결을 통해 연승을 노린다.

수원FC는 23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6경기 5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는 올 시즌 8승6무12패, 승점 31로 상위 스플릿 분기점에 있는 6위 광주(승점 35, 9승8무9패)와도 4점 차에 불과하다.

후반기 들어 4연승을 달리며 리그 11위서 9위로 반등에 성공, 강등권에서 탈출한 수원FC는 지난 10일 대전에 패하며 상승 속도가 늦춰졌지만 지난 26라운드 다시 울산에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회복했다.

이 같은 반등의 주역으로는 여름 이적생들과 더불어 전반기부터 꾸준히 활약했던 싸박이 지목된다.

전반기 5득점 1도움으로 팀의 공격력을 책임졌던 싸박은 윌리안, 안드리고 등 이적생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로 22일 포항전부터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4라운드 안양전과 26라운드 울산전서는 각각 역전 동점골,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오르기도 했다.

후반기에만 7골을 몰아치는 등 올 시즌 12골을 기록 중인 싸박은 이로써 전진우(13골·전북 현대)에 이어 득점 2위로 유력 득점왕에 올랐다.

그뒤로는 콤파뇨(전북)·이호재(포항스틸러스)·주민규(대전)가 11골로 추격하고 있다.

싸박이 이번 김천과의 경기를 통해 득점 선두 자리를 뺏고 득점왕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물론 이에 맞서는 리그 2위 김천(승점43, 12승7무7패)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최근 5경기 무패의 김천은 홈에서 3연속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는 9골을 기록하는 등 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수원FC가 1승1무로 앞서있는 상황이라, 후반기 들어 조직력이 더욱 좋아진 수원FC가 싸박 등을 앞세워 수비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김천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3연패로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는 안양은 24일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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