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日건너뛰고 급거 미국으로…한미정상회담 돌발상황 가능성

안소현 2025. 8. 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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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해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 장관은 이를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장관이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까지 건너뛰고 미국으로 향한 건 대단히 이례적이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하게 미국과 대면 협의해야 할 사정이 생긴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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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보다 먼저 워싱턴行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 발언하는 조현 장관.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해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 장관은 이를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외교부 장관은 공식 수행원으로 대통령의 해외 방문을 함께 하는데, 이 대통령의 방일을 수행하지 않고 곧장 미국으로 떠난 것이다.

조 장관의 조기 방미는 우리 측 제안에 따라 전날 결정돼 출국할 때 직항편을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촉박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에서 누구를 만날 지도 조율이 완료되지 않았고, 북미국장 등 소수만 조 장관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장관이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까지 건너뛰고 미국으로 향한 건 대단히 이례적이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하게 미국과 대면 협의해야 할 사정이 생긴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특별한 상황이 생겼다기보다 미국과 더 나은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급파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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