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미국서 추방되는 불법 이민자 받는다

이규화 2025. 8.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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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으로 불법이민자 단속을 벌여 추방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간다가 미국이 추방하는 이민자를 받겠다고 나섰다.

미국은 인센티브를 제안하면서 불법 이민자를 수용하겠다는 국가를 물색해왔다.

앞서 르완다도 최근 미국 정부와 추방 이민자 최대 250명을 수용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며 불법체류자 출신국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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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추방된 베네수엘라 이민자. 기사와는 직접 관련 없음. 베네수엘라 내무부 제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으로 불법이민자 단속을 벌여 추방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간다가 미국이 추방하는 이민자를 받겠다고 나섰다.

미국은 인센티브를 제안하면서 불법 이민자를 수용하겠다는 국가를 물색해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우간다 외무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고 “양측이 협정 이행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간다는 범죄 기록이 없고 동반 미성년자가 없는 이민자만 수용되며 아프리카 국가 국적자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르완다도 최근 미국 정부와 추방 이민자 최대 250명을 수용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며 불법체류자 출신국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베트남, 라오스, 태국, 파키스탄 등에서 온 이민자 10명이 남수단으로 추방됐고 지난달 15일에는 이민자 5명이 아프리카 소국 에스와티니로 보내졌다. 이들 추방된 이민자 가운데 남수단, 에스와티니 출신은 1명도 없다.

인권 활동가들은 이민자들이 해를 입을 수 있는 나라로 보내질 위험에 처했다며 이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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