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민의힘 당대표 누가 되든 쇄신 몰아붙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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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4명이 맞붙은 당 대표 선거 결과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반영하고 나머지 20%는 일반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국민의힘 전대 경선 룰을 놓고 보면 당대표 선거는 당심이 좌우한다고 보면 맞는다.
그런 만큼 새 당대표는 격랑의 정국에서 숱한 난제를 헤쳐나갈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이 맡아야 작은 희망의 불씨라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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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4명이 맞붙은 당 대표 선거 결과다. 대체로 반탄파로 불리는 '김앤장'(김문수·장동혁 후보)이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찬탄파인 조경태·안철수 후보가 추격하는 구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 수치도 궤를 같이한다. 실제 결과는 모르는 일이다. 당원과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장 후보가 뒷심을 발휘해 선전 중인 반면, 무작위 여론조사에서는 조 후보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 까닭이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반영하고 나머지 20%는 일반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국민의힘 전대 경선 룰을 놓고 보면 당대표 선거는 당심이 좌우한다고 보면 맞는다. 당심에서 밀리는 후보들의 경우 국민여론조사를 통한 득표율 차로 간극을 줄일 수는 있지만, 막판 뒤집기 가능성은 희박하다 할 것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김 후보와 장 후보 두 명이 1위 득표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어느 한 명이 1위를 찍으면 다른 한 명은 2위가 되는 것이다. 조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안 후보가 일축함으로써 두 사람이 찬탄 지지층 표를 나눠 갖는 처지가 된 것도 김·장 후보로서는 호재의 성격을 띤다.
1차 투표에서 50% 이상 과반 득표를 해야 당대표 당선이 확정되는데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4명 중 누구도 압도적인 지지세를 굳힌 단계는 아니어서 1, 2위 후보에 대해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결과는 26일 발표되는 일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안 나오는 상황을 전제로 1차 선거에서 2위 득표를 달성하는 것은 1위 못지않은 성적이라 할 수 있다. 적어도 한 번 더 '기회의 창'이 열리기 때문이다. 조·안 후보 두 사람의 경우 내심 2위 자리를 마지노선으로 삼으려는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1차 선거로 결판이 나든 2인 결선 투표를 벌이든 그것은 부차적인 문제로 다가온다. 보다 중요한 것은 내우외환에다 자중지란이 겹친 국민의힘 체질을 전면 탈바꿈시키는 일이다. 그런 만큼 새 당대표는 격랑의 정국에서 숱한 난제를 헤쳐나갈 수 있는 역량 있는 인물이 맡아야 작은 희망의 불씨라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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