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은 유럽에서 독보적…혁신적인 플레이와 스토리텔링 챙겨야"

쾰른(독일)=이정현 기자 2025. 8. 21.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게임은 독특한 캐릭터와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매력적인 세계관 구축으로 유럽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팀 엔드레스 게임스컴 총괄 디렉터(사진)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게임사의 참여가 매년 증가세다. 올해는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30여곳이 참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스컴 2025] 팀 엔드레스 게임스컴 디렉터 인터뷰
팀 엔드레스 게임스컴 총괄 디렉터가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머니투데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이정현

"한국 게임은 독특한 캐릭터와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매력적인 세계관 구축으로 유럽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팀 엔드레스 게임스컴 총괄 디렉터(사진)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게임사의 참여가 매년 증가세다. 올해는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30여곳이 참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게임스컴은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게임 박람회로 글로벌 게임사가 참가해 신작을 공개하고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받는 행사다. 게임스컴을 처음부터 지켜본 팀 엔드레스 총괄 디렉터는 과거 게임사들이 게임을 개발만 하던 시절에서 이제는 게이머들에게 개발 중인 게임을 보여주고 개발 과정을 함께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스컴은 전 세계 72개국, 15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5억4700만뷰를 기록한 세계 최대의 게임 행사"라며 "코스프레 애호가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표 등 3만2000명 이상의 전문 관람객이 찾는다. 최근에는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아졌다. 첫날 비즈니스 데이에도 수많은 미디어가 찾아왔으며 입장권은 매진됐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한국 게임의 인지도가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팀 엔드레스 디렉터는 "점점 더 눈에 띄고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많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모바일 게임도 유명하다. 현재 유럽 게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크래프톤의 '인조이'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을 비롯한 많은 작품이 알려져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 게임이 유럽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혁신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또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꼽았다. 팀 엔드레스 디렉터는 "관객을 사로잡는 단 하나의 방법은 없다"며 "한국 게임이 유럽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은 점점 입증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발자들은 게임스컴을 통해 수십만 명의 팬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은 물론 서구권 미디어와 크리에이터, 퍼블리셔와 강력한 연결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스컴을 통해 유럽 및 서구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쾰른(독일)=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