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재판정은 늘 따뜻했다”… 美 카프리오 판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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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판결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프랭크 카프리오 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지방법원 판사가 세상을 떠났다.
20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은 카프리오 판사가 오랜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약 40년간 법정에 선 고인은 리얼리티 법정 프로그램 '코트 인 프로비던스(Caught in Providence)'를 통해 유머와 온정이 담긴 판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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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은 카프리오 판사가 오랜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약 40년간 법정에 선 고인은 리얼리티 법정 프로그램 ‘코트 인 프로비던스(Caught in Providence)’를 통해 유머와 온정이 담긴 판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그는 피고인의 사연에 항상 귀를 기울였다. 아들이 살해된 여성의 이야기를 들은 후 벌금 400달러(약 56만 원)를 면제해주고, 시간당 3.84달러(약 5400원)를 받는 바텐더의 신호위반 벌금을 면제한 뒤 레스토랑 근로자들을 위해 식비를 제대로 내줄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는 “조국을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주차위반 과태료를 면제했다. 고인의 판결 영상들은 총 10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고인은 2017년 “우리는 매우 대립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가 억압적이지 않으면서도 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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