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폴드·플립7, '보이스피싱' 걸러낸다

김채연 2025. 8. 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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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Z폴드7·Z플립7부터 기본으로 적용한 전화 애플리케이션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모르는 번호와 통화하면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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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3만건 데이터 학습
전화오면 의심·경고 알림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Z폴드7·Z플립7부터 기본으로 적용한 전화 애플리케이션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자가 모르는 번호와 통화하면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원에서 제공받은 약 3만 건의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갤럭시 Z7 시리즈를 시작으로 원유아이(One UI)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스마트폰에 제공해왔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 내용(키워드)을 기준으로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지난 3월 새롭게 도입했다. KISA에 신고된 월평균 약 50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기 자체 AI가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 분류하고 차단한다. 지난달까지 1억 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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