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줄 서서 받는 ‘내 얼굴 티셔츠’…브라더코리아 부스에 인파 몰린 이유는

안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ojin@mk.co.kr) 2025. 8.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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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25'.

캐리커처 작가가 관람객 얼굴을 빠르게 그려내면 브라더코리아의 GTX프로(pro) 프린터가 단 2분도 안 돼 그림을 생생하게 옷 위에 새겨 넣는다.

프리뷰 인 서울을 매년 찾는 50대 직장인 김목권 씨는 "브라더코리아 부스를 보기 위해 전시회를 찾을 정도"라며 "올해는 내 얼굴 티셔츠를 눈앞에서 바로 프린팅해 선물받으니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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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 내 얼굴 새겨주는데 단 ‘2분’
단품 실시간 프린팅...‘재고 해소’ 도움될 듯
캐리커처 작가가 관람객 얼굴을 빠르게 그려내면 브라더코리아의 GTX프로(pro) 프린터가 단 2분도 안 돼 그림을 생생하게 옷 위에 새겨 넣는다. [사진=안서진 기자]
“와, 진짜 바로 나온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25’. 손바닥만 한 드로잉이 불과 몇 분 만에 하얀 티셔츠 위로 옮겨졌다. 캐리커처 작가가 관람객 얼굴을 빠르게 그려내면 브라더코리아의 GTX프로(pro) 프린터가 단 2분도 안 돼 그림을 생생하게 옷 위에 새겨 넣는다.

막 인쇄된 ‘내 얼굴 티셔츠’를 받아 든 관람객들은 저마다 사진을 찍으며 즉석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며 즐거워했다.

브라더코리아 부스는 전시회 개막 이튿날에도 인파로 붐볐다. 직접 찍힌 캐리커처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굿즈로 변하면서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장비 ‘DTRX100’. [사진=안서진 기자]
이날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장비 ‘DTRX100’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제품은 필름에 이미지를 새겨 의류에 부착하는 DTF(Direct-to-Film) 방식으로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대량 생산을 원하는 브랜드에는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이 장비는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 것으로 유럽에 이어 서울이 두 번째 공개 무대”라며 “내년에는 일본과 미국 전시회에도 차례대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GTXpro 시리즈 2종(GTX423, GTX424)이 시연됐다. DTG(Direct-to-Garment), DTF, DTE(Direct-to-Embroidery) 등 다양한 출력 방식을 지원하며 특히 GTXpro는 고해상도 출력과 빠른 전환 속도, 다양한 소재 대응력이 강점이다.

부스 한쪽에서는 장비 시연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와 1:1 상담이 이어졌다.

“창업자가 준비해야할 건 오직 무지 티셔츠 뿐”
업계가 집중적으로 반응한 대목은 역시 ‘재고 부담 해소’다. 현재 의류 시장은 사이즈별로 수천 장씩 찍어내야 하는 구조 탓에 판매되지 못한 제품 절반가량이 창고에 묶이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단품 실시간 프린팅이 가능하다면 이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브라더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수요가 생길 때마다 제작할 수 있어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창업자가 준비해야할 건 오직 무지 티셔츠 뿐”이라고 설명했다.

브라더코리아는 전시 부스(B-G11). [사진=안서진 기자]
한편 올해 브라더코리아 부스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리커처 이벤트를 비롯해 맞춤형 프린팅 시연이 마련되면서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프리뷰 인 서울을 매년 찾는 50대 직장인 김목권 씨는 “브라더코리아 부스를 보기 위해 전시회를 찾을 정도”라며 “올해는 내 얼굴 티셔츠를 눈앞에서 바로 프린팅해 선물받으니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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