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 나게 경험하는 조선왕릉…시각장애인 위한 해설

김예나 2025. 8.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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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촉각모형 체험하는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다음 달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태릉에서 현장 영상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 영상 해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이다.

마치 영상을 보는 것처럼 사물의 모습과 방향, 거리 등 정보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설명해준다.

2023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종묘까지 대상을 늘려 총 80회 해설을 운영했다.

서울다누림 미니밴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 영상 해설 서비스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선 중종(재위 1506∼1544)의 세 번째 왕비인 문정왕후 윤씨를 모신 태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석호, 석양 등 돌로 만든 동물 모형을 만져볼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은 전화(☎ 02-393-4569)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외 가족, 지인 등 활동보조인 1명이 참여해야 하며,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이용할 수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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