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 만난 뒤 ‘마스가’ 상징 한화필리조선소 찾는다

조유빈 기자 2025. 8.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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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기간에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필리조선소를 찾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한화필리조선소 시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존 펠런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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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방미 기간에 필리조선소 시찰 예정
관세협상 타결 열쇠인 ‘마스가 프로젝트’의 상징적 현장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기간에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필리조선소를 찾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한화필리조선소 시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이 1억 달러(약 1445억원)에 인수한 조선소다. 한화는 인수 이후 설비 투자,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 이후 필리조선소는 한화해운이 발주한 LNG 운반선을 수주, 미국 조선소로서는 50년 만의 수주 기록을 세웠다.

한미 간 조선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도 꼽히는 필리조선소는 지난달 한미 관세협상에서도 중요한 장소가 됐다. 존 펠런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들의 필리조선소 방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협상 타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7월30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한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왼쪽 두 번째부터),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 제공

필리조선소가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인 '마스가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장소가 된 만큼,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다음 날 이곳을 방문해 긴밀한 조선 협력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에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이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조선소를 시찰한 뒤 저녁에 귀국 비행기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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