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으로 보는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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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가 1년이 남지 않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제1국정파트너'를 자처하며 행보를 넓히고 있다.
경기 지역언론에서는 김 지사가 재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2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국회 토론회(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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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력 후보로 현직 김동연·추미애 거론…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경기지사 주목도 올라
여당, 강득구·김병주·김영진·김태년·박정·윤호중·윤후덕·이언주·정성호·조정식·염태영 의원 거론
국민의힘에선 현역 김선교·김은혜, 전직 의원 원유철·원희룡·유승민 거론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1년이 남지 않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제1국정파트너'를 자처하며 행보를 넓히고 있다. 경기 지역언론에서는 김 지사가 재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2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국회 토론회(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에 주목했다. 해당 토론회는 경기도 내 3기 신도시에 인공지능(AI) 기반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 지사가 축사를 맡았다.
경인일보는 지난 20일 <차기 유력 경기도지사 후보…김동연·추미애 만난다>란 기사를 통해 경기 하남갑을 지역구로 둔 추미애 의원이 내년 지선에서 경기지사에 출마 유력 후보군이라고 했다. 이 신문은 “6선인 데다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도로 지역구를 옮긴 추 의원은 여당 내 입지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광역단체장인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며 “특히 이번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경기도지사직의 정치적 위상이 크게 상승한 점도 영향을 두루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여럿 언급한 기사도 있었다. 경기신문은 지난 10일 “유력 인물로는 현 지사인 김동연 지사와 조정식·추미애 의원이 꼽히는데 조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을 노리고 있고 김 지사와 추 의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외에도 이언주·염태영·김태년·이소영·한준호 의원, 박광온 전 의원을 거론했다.

경인방송도 비슷한 인사들을 거론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의원을 '유력주자'로 꼽았다. 추 의원은 경인방송과 통화에서 “아직 도지사 출마 여부를 밝히긴 어렵다”라면서도 출마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는 3선 경기도당위원장 지낸 박정 의원(파주을)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 권칠승 의원(화성병), 3선 수원시장 출신의 초선 염태영 의원(수원무), 3선 출신 박광온 전 의원 등을 거론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재선의 김은혜 의원(성남분당을), 원외 인사로는 5선의 심재철 전 의원(안양동안을), 유승민·원유철 전 의원의 출마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달 11일 경기일보는 사설 <경기도지사 선거, 본선보다 주목받는 '明心 예선'>에서 더 많은 인사를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했다. 민주당의 경우 김 지사와 함께 현역의 경우 강득구·김병주·김영진·김태년·박정·윤호중·윤후덕·이언주·정성호·조정식·염태영 의원, 전직으론 김민기·박광온 전 의원을 거론했다. 국민의힘에선 현역에 김선교·김은혜 의원, 원외에 원유철·원희룡·유승민 전 의원을 꼽았다.
한편 지역언론에선 최근 김 지사 행보를 지방선거용으로 해석했다. 경기신문은 “한때 '이재명 대항마'였던 김 지사가 최근 이 대통령과 궤 맞추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일각에선 내년 재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고 봤다. 경기일보 역시 “(민주당 내) 경선을 해도 여전히 명심의 영향권”이라며 “민주당 경선은 결국 명심 쟁탈전”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주4.5일제 관련 업무협약과 타운홀미팅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도가 먼저 주4.5일제 시범사업 성과를 냄으로써 새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지난 5일 '경기도 현안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미군반환공여지 문제에 관심을 보인다”며 “이제까지는 중앙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도가 전향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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