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외면속 국힘 전대, 찬탄이냐 반탄이냐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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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흥행 없이 마무리되는 수순이다.
국민의힘은 21일까지 이틀간의 당원선거인단(80%) 모바일·전화ARS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80%)를 마치고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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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론 잦아든 8·22 전당대회…결선투표 향방 관건
TV토론 시청률 반감, 특검·필리버스터 관심 분산도
당 안팎 “수도권 지방선거는?” “100% 분당” 우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흥행 없이 마무리되는 수순이다.
국민의힘은 21일까지 이틀간의 당원선거인단(80%) 모바일·전화ARS 투표와 일반국민여론조사(80%)를 마치고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연다.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단까지 8달여 만에 정식 지도부를 선출하지만 흥행은 미미하다. 12·3 비상계엄 위헌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반탄) 사죄를 비롯한 혁신론을 거부하는 '윤 어게인' 진영의 목소리가 크다. 26일로 예정된 당대표 결선투표가 현실화할지, '반탄 일색' 혹은 '반탄 대 찬탄'이 될지 기로에 놓였다.
21일 공표된 전국지표조사(NBS) 8월 3주차(지난 18~20일·전국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응답률 14.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은 19%로 큰 격차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에선 조경태 20%, 김문수 14%, 안철수·장동혁 11% 동률 순이지만 43%가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장 후보 2명에게 도합 63%를 몰아줬다.
3차례의 당대표 후보자 TV토론 시청률은 평균 1%에 머물렀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토론회차별 1차(10일) 1.5%, 2차(17일) 2.0%, 3차(19일) 1.2% 순으로 등락이 보였다. 한동훈 전 당대표를 선출한 지난해 7·23 전대의 TV토론회에선 최고 3.3% 시청률이 집계됐었다. 당원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1일차 투표율이 37.51%로 작년 전대(29.98%)보다 높지만 흥행을 단언하긴 어렵다. 7·23 전대 당원선거인단은 총 84만명대였고, 이번 선거인단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통일교인 집단 입당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의 당원명부 압수수색 시도로 이날까지 9일째 대치했고, 국회 본회의에선 쟁점법안 필리버스터 정국이 재개됐다. 당내에선 선거 구태 논란이 재발했다. 이날 전화ARS 투표 직전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가 전국 당원협의회별 선거인단 당원들에게 'ARS 긴급전달' 등 표현을 담아 당협 차원의 지지로 오인시키는 문자를 보냈다는 논란이 일었다.
당 안팎에선 선거경쟁력과 분열 우려가 일찍이 나온다.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이날 뉴스1 유튜브에서 "10개월도 안 남은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윤어게인 프레임으로 수도권 단 1석의 기초단체장이라도 확보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윤석열·김건희·전한길과 행동하는 김문수·장동혁이 당대표가 된다면 100% 분당"이라고 주장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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