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7명 살해' 종신형 받은 간호사…교도관들이 15분마다 체크, 무슨 일?

전형주 기자 2025. 8.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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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영국 전직 간호사가 교도소에서 24시간 집중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주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전직 간호사 루시 레빗(35)의 근황을 전했다.

렛비는 교도소에서 24시간 감시를 받고 있다고 한다.

렛비는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 사이 영국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면서 남아 5명, 여아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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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주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전직 간호사 루시 레빗(35)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신생아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영국 전직 간호사가 교도소에서 24시간 집중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주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전직 간호사 루시 레빗(35)의 근황을 전했다.

렛비는 교도소에서 24시간 감시를 받고 있다고 한다. 교도관이 돌아가며 15분마다 그의 상태를 살펴보는 식이다.

교도소 측은 렛비가 동료 수감자들에게 공격받을 우려가 있어 감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렛비의 추악한 범죄 다큐멘터리로 공개된 후 교도소에서 더욱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 곧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착각도 한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렛비는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 사이 영국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면서 남아 5명, 여아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주로 야간에 근무한 그는 신생아에게 일부러 공기를 주입하거나 우유를 강제로 먹였고, 두 명은 인슐린에 중독시켰다. 희생자 중엔 미숙아와 쌍둥이도 있었으며,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살해당한 아기도 있었다.

렛비는 신생아를 공격하다 한 쌍둥이 엄마에게 들킨 적도 있다. 하지만 그는 태연하게 "믿어달라, 저는 간호사"라고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렛비의 범행은 3년 만인 2018년 신생아실에서 원인 모를 사망자가 계속 나오면서 덜미를 잡혔다.

렛비는 경찰조사에서 눈물을 흘리며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그의 집에서는 "아기들을 일부러 죽였다.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이 일을 하다니, 나는 악하다" 등 내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10개월간 이어진 재판 끝에 영국 법원은 2023년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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