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광은 세기의 사기극” 트럼프 한마디에 ‘와르르’…신재생에너지株 ‘휘청’ [투자360]

정윤희 2025. 8.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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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태양광 발전에 대해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말하며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2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전력원으로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을 짓고 의존해온 어떤 주(州)들이건 전기와 에너지 비용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풍력·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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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풍력·태양광 발전에 대해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말하며 승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면서 2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주로 분류되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7.14% 내린 4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장중 낙폭을 키워 4만21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아울러 씨에스윈드(-6.79%), 한화솔루션(-1.01%), SK이터닉스(-2.03%), OCI홀딩스(-1.50%)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주도 약세를 보였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풍력이나 농민을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전력원으로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을 짓고 의존해온 어떤 주(州)들이건 전기와 에너지 비용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풍력·태양광 발전을 “세기의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당 발언 이후 실제 부정적인 행정조치들이 뒤따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신규 풍력, 태양광 발전소 승인과 관련된 확인 조치를 하위 기관이 아닌 내무부 장관실에서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의대상은 연방 허가, 환경 검토, 임대 매각, 부지 계획, 야생동물 영향 등 68개를 웃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조치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전반에서 병목 현상과 사업 지연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지난달 30일 “미국 외대륙붕(OCS)의 광범위한 지역을 무분별한 해상풍력 개발용으로 지정하던 관행을 끝낸다”며 모든 풍력발전구역(WEA) 지정을 무효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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