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구 동촌점 등 폐점 앞둔 점포 입점점주 보상안 내놓겠다”

권영진 기자 2025. 8.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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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대구 동촌점을 비롯해 임차료 조정에 진전이 없는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을 예고하면서 입점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폐업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해당 점포 입점주들과 보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 통해 "폐점 준비 점포 직원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인근 점포 전환배치는 물론 소정의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라며 "15개 점포의 정확한 폐점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모든 입점주에게 향후 계획과 보상방안에 대해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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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대구 동촌점을 비롯해 임대료 조정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으로 폐점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점포 입점점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홈플러스 동촌점 모습. 대구일보DB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대구 동촌점을 비롯해 임차료 조정에 진전이 없는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을 예고하면서 입점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폐업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해당 점포 입점주들과 보상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 통해 "폐점 준비 점포 직원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인근 점포 전환배치는 물론 소정의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라며 "15개 점포의 정확한 폐점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모든 입점주에게 향후 계획과 보상방안에 대해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차점포 대부분이 대형마트 최고 활황기였던 2010~2015년 사이에 계약이 체결돼 당시의 높은 매출을 기준으로 임차료가 책정돼 있다"며 "높은 임차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지 않고는 회생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노조는 "매장 폐점과 직원 무급휴직을 통보하는 것은 회사를 살리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며 "홈플러스의 브랜드 가치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매장에 있는데, 이들 매장을 포기한다는 것은 곧 홈플러스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홈플러스 입점 점주들도 "홈플러스라는 대형마트에서 오랫동안 영업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입점했던 것이지, 홈플러스 폐점으로 우리가 투자한 전 재산이 공중분해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면서 입점한 점주들은 단 한 명도 없다"며 폐점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전체 68개 임차점포 중 대구 동촌점을 비롯해 임차료 조정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으로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폐점이 확정된 점포에 근무하는 근로자와 입점 업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로 지난 3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 중이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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