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문형배 전 재판관, 버스 타는 소탈한 근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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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주문을 낭독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부산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2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에 이어 "문형배 재판관님, 버스 타고 다니시네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확산했다.
문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지난 4월 4일 주문을 낭독했다.
22분간 선고 요지를 낭독한 문 전 대행은 정면을 응시하며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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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주문을 낭독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부산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2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에 이어 “문형배 재판관님, 버스 타고 다니시네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확산했다.

작성자 A씨는 전날 버스정류장에서 문 전 대행을 목격했다며 2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스 하차문 유리창 너머로 문 전 대행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A씨는 “헌법재판관까지 지낸 분이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모습이 훈훈하다”고 했다.
문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지난 4월 4일 주문을 낭독했다. 22분간 선고 요지를 낭독한 문 전 대행은 정면을 응시하며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임기가 종료돼 같은달 18일 퇴임한 문 전 대행은 소탈한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청렴한 재산 규모와 도덕적 신념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 나왔을 당시, 그의 신고 재산은 약 6억7000만 원이었다.
이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년간 법관 생활을 했는데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묻자, 문 전 대행은 “결혼할 때 평균인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순수 제 재산은 4억원이 채 안 된다. 평균 재산을 조금 넘은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공직 생활이 끝난 뒤 영리를 위한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못 박으며 도덕적 원칙을 강조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문 전 대행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부산·창원 등에서 꾸준히 법관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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