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73건·20억7600만원 최종 확정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8. 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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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향사랑기부로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세액공제 확대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쌀’ 일본 첫 수출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총 73건, 20억7600만원 규모의 사업을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64건, 18억3600만원)보다 9건, 2억40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참여예산 편성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6월에 공모를 진행해 총 144건, 72억원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접수된 사업에 대해 각 소관부서는 법률 및 조례위반 여부 등 타탕성 검토와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난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두 차례 심의를 거친 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희망공원 도심 숲속공원 조성 사업', '옥봉 금산공원 시설물 보수', '규격 외 버스베이 개선 및 바람막이 승강장 설치'등 총 73건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주민참여예산 심의과정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초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1279명의 시민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심의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사업선정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2026년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반영돼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2026년에 시행된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평소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필요한 부분을 요구하는 사업이 대다수인 만큼 편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마무리까지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고향사랑기부로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세액공제 확대

진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한 '진주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모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지난 7월30일부터 긴급 추진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의 목표액은 1억원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모금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6일 진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모금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비롯해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 모바일뱅킹(온라인), 전국 농협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진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도 제공돼 피해 복구에 동참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세제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기존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16.5%의 세액 공제율이 33%로 상향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수해복구가 시급한 시점에서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전 국민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재난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쌀' 일본 첫 수출

경남 진주시는 21일 진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상무, 일본 바이어인 ㈜헤이와도·이토추식품(주)·대동(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드림 쌀'을 일본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진주드림 쌀' 40톤(7만6000달러 상당)은 '영호진미' 품종으로 남부지방 재배에 적합하게 개발된 국산 품종이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적당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밥맛 좋은 최고급 쌀로 평가받고 있다.

선적식에 이어 진주시와 NH농협무역,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올해 9월까지 총 200톤(38만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하여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관내 농가가 생산한 쌀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에는 독일에 20톤(3만8000달러 상당)을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드림쌀은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쌀시장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진주드림 쌀' 수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진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진주드림 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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