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태원 참사' 소방관의 비극 또 있었다…휴직에 요양 신청까지 했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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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우울증을 앓다가 숨진 비극이 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이던 A 씨는 구조 현장에 투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우울증 증세를 호소했으며, 올해 2월 말 경남 고성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지원 나갔다 우울증을 앓던 30대 소방관 B 씨도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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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우울증을 앓다가 숨진 비극이 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고성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44살 A 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이던 A 씨는 구조 현장에 투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우울증 증세를 호소했으며, 올해 2월 말 경남 고성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A 씨는 참사 트라우마를 이유로 공무상 요양 신청을 했지만 지난 6월 인사혁신처로부터 업무 관련성을 인정받지 못해 불승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근무지를 옮긴 이후 2개월 동안 질병 휴직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족 측은 공무상 순직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지원 나갔다 우울증을 앓던 30대 소방관 B 씨도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12차례 심리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10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사라진 뒤 실종 10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당시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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