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있어도 보험 OK…꼼꼼한 보장설계 중요 [보험 200% 활용법]

2025. 8.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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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접어든 지금 오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어떻게 건강하게 사느냐'다.

유병자보험은 이제 단순히 '가입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꼭 맞는 보장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다.

과거 병력과 현재 건강 상태, 보험료 납입 여력, 필요한 보장 범위를 꼼꼼히 따져보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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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접어든 지금 오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어떻게 건강하게 사느냐'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갖게 되는 사람은 늘었지만 동시에 저속 노화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커졌다. 이제는 평생 병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유병장수'가 보편적인 일상이 되었다.

보험사들도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보험'을 잇따라 출시했다. 유병자보험 시장은 2020년 대비 불과 5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일반보험보다 심사 기준이 완화돼 '간편보험'으로 불리며 보통은 알릴 의무를 숫자로 명시한다.

예를 들어 '3·5·5'는 △3개월 내 질병 진단·검사 소견 △5년 내 입원·수술 여부 △5년 내 중증질환(암·뇌졸중 등) 이력 등을 확인하는 상품이다.

가입이 쉬워진 만큼 주의할 점도 있다. 첫째,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장 용종 제거 같은 시술이나 MRI 촬영을 위한 당일 입원도 고지 대상에 해당한다. 둘째, 보장 범위와 감액 규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일반보험은 특정 질환 진단비를 가입 후 1년간 50% 감액 지급하는 사례가 많지만 유병자보험은 2년까지 감액하는 등 차이가 있다. 셋째, 보험료다. 유병자보험은 보험료가 일반보험 대비 1.5~2배 비싸기 때문에 질병 이력이 없는 건강한 시니어라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교보생명이 출시한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대표적인 간편 심사형 상품이다. 가입자가 3가지 핵심 질문에만 답하면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고, 입원·수술 이력 0~5년 범위에서 개인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보장 폭도 넓어 암·심근경색·뇌출혈 같은 3대 질환은 물론 대상포진·통풍·독감 치료, 재해골절, 응급실 내원 등 실생활 밀착형 질환까지 80여 종의 특약을 활용해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최신 항암치료 기법인 중입자방사선, 양성자방사선, 표적항암약물 치료 등도 특약으로 준비할 수 있다.

유병자보험은 이제 단순히 '가입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꼭 맞는 보장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다. 과거 병력과 현재 건강 상태, 보험료 납입 여력, 필요한 보장 범위를 꼼꼼히 따져보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잘 설계된 유병자보험 하나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가족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다.

[최정숙 교보생명 용현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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