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후 세 번째 조사에서도…특검 "김건희 진술 거부권 행사"
한류경 기자 2025. 8. 21. 16:01

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김 씨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1일) 브리핑을 통해 "오후 2시 12분에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 시작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또 "(오늘 조사에) 질문지를 100여장 준비했다"며 "최대한 다 소화하고 싶은데, 소화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심야 조사에 동의할지도 의문이고 몸 상태도 호소해 조사를 계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오후 1시 17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엔 구치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오후 2시 예정된 조사를 위해 특검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특검팀은 김 씨에게 어제(2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씨 측이 건강 문제와 진료 필요성을 호소하면서 일정이 하루 미뤄졌습니다.
특검은 오늘 김 씨를 상대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다만 김 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김 씨는 앞선 조사에서도 대부분 진술을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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