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한한 영광 준다 해도 매관매직·불법 계엄 막는다”

김해솔 2025. 8.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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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김건희 여사, 신평씨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소리가 오갔는지 모르나 분명한 것은, 저는 무한한 영광을 대가로 준다 해도 매관매직과 불법 계엄을 막는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한 전 대표에 대해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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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발언 진실 공방 속 입장 밝혀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김건희 여사, 신평씨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소리가 오갔는지 모르나 분명한 것은, 저는 무한한 영광을 대가로 준다 해도 매관매직과 불법 계엄을 막는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그것이 국민을 배신하지 않는 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 여사가 발언했다는 내용을 두고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와 김 여사 측 사이에 진실 공방이 오가는 상황이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19일 김 여사와 약 50분간 접견한 내용을 페이스북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알렸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한 전 대표에 대해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제(20일) 본 변호인 접견 결과,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은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며 “명백한 여론 조작이자 언론 플레이”라고 반발했다.

김 여사 측은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에 따라 무단으로 김건희 여사를 접견하고, 이어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민감한 사건 관련 발언을 쏟아 낸 행위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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