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중점유치대상 44곳 선정

한종구 2025. 8.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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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맞춰 중점 유치 대상 기관 44곳을 선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정과제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이 포함됐다.

도는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기존 유치 대상 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상황을 고려해 '5극 3특' 중부권 주요 성장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 관련 기관 등 대체 후보군을 추가로 발굴해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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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맞춰 중점 유치 대상 기관 44곳을 선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정과제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이 포함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취임 직후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이미 늦은 만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이전 추진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게 점쳐지고 있다.

도가 집중 유치하기로 한 기관은 기후환경·탄소중립, 문화·체육, 경제 분야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탄소중립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은 충남을 '대한민국 탄소중립정책 거점'으로 육성하는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

전국 최대 규모 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선도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백제문화권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유치에 나선다.

경제 분야는 비수도권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비수도권 1위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투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산업·무역 지원기관 이전을 추진한다.

도는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기존 유치 대상 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상황을 고려해 '5극 3특' 중부권 주요 성장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 관련 기관 등 대체 후보군을 추가로 발굴해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자회사 등 이전 가능성이 있는 기관 전수조사를 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토론회·간담회를 통해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윤수 충남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충남혁신도시는 정주환경과 이전 부지, 산학연 부지가 모두 확보된 만큼 2차 이전의 시험대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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