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그의 사랑에 눈물 흘렸다” 지금의 SON을 만든 인물로 ‘맨유 레전드’ 언급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기억”


손흥민이 자신의 축구 인생이 큰 영향을 준 인물 중 한 명으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를 언급했다.
미국 매체 ‘미러 US’는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 후 전설적인 축구 선수 한 명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손흥민이 ‘블랙 앤 골드’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선수 생활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선수로 휘고 요리스, 제 로베르토,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을 꼽았다. 하지만, 손흥민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선수는 판 니스텔로이였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나는 함부르크 시절, 발 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목발을 짚고 있었다. 그때 감독님(판 니스텔로이)이 다가와 ‘기다려줄게’라고 말씀하셨다. 그 순간 나는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쏘니, 뭐 필요하면 나에게 말해’라고 말씀하셨다.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경험 중 하나였다. 그저 고마운 마음뿐이었다. 축구는 정말 아름답다. 그래서 나는 모두가 존경하는 그런 사람,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1976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 축구 지도자다. 1998년 대한민국 전 축구선수 박지성, 이영표 친정팀으로 유명한 네덜라드 PSV 에인트호번을 시작으로 2001년 맨유에 선수로 합류했다.
이후 2006년까지 5시즌 219경기 출전해 150득점을 터트린 레전드다. 당시 축구 팬들은 이런 판 니스텔로이, 브라질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안드리 셰브첸코를 ‘세계 4대 스트라이커’라고 불렀다.
손흥민과 인연은 2010년에 함부르크 SV에서 시작됐다. 당시 판 니스텔로이는 현역 은퇴를 앞둔 선수였다. 반대로 손흥민은 이제 막 1군 데뷔를 마친 상태였다. ‘세계 4대 공격수’로 불렸던 판 니스텔로이는 손흥민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우상이자 친해지기 힘든 존재로 보였을 것이다.
예상과 달리 둘의 사이는 좋았다. 특히 판 니스텔로이가 손흥민을 상당히 잘 챙겨줬다. 판 니스텔로이의 따뜻함에 감동한 손흥민은 그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손흥민을 훌륭한 인격을 가진 선수로 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3일 “모두에게 사랑받고 아무도 싫어하지 않는 선수”를 선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토니 크로스, 은콜로 캉테, 자말 무시알라, 마르코 로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지막으로 손흥민이 선택됐다.
팬들의 반응은 갈렸다. “크로스는 안티가 많다”, “무시알라는 모두가 사랑하는 선수는 아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이름도 있어야 한다” 등 호불호가 갈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선정된 것에 이의를 제기한 반응은 찾기 힘들었다.
물론, 손흥민도 레드카드를 받는 등 비판을 받아 마땅한 비신사적인 순간은 있었다. 하지만 그도 사람이다. 실수를 할 수 있다. 최근에 손흥민은 안티를 찾기 힘들 정도로 멋진 선수가 됐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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