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부터 원전까지”…최태원-빌 게이츠, 바이오·에너지 협력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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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회동을 갖고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SK는 강력한 리밸런싱(사업재편) 과정에서 바이오·소형모듈원자로(SMR)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이번 만남이 신사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이번 게이트 이사장 방한에서도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부회장이 직접 자리한 만큼 앞으로의 바이오 사업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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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회동을 갖고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SK는 강력한 리밸런싱(사업재편) 과정에서 바이오·소형모듈원자로(SMR)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이번 만남이 신사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엔 최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트레버 먼델 게이트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여의도서 미팅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미팅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과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확장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이 진행 중인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연관된 백신 주권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생산 계획이나 공급 여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필요에 따라 백신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22년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꼽힌다. 당시 게이츠 이사장과 트레버 먼델 대표는 방한해 최태원 회장, 최창원 부회장 등과 개별적으로 만나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그동안의 협력 내용을 돌아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백신 주권을 강화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프라나 기술력이 부족한 나라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게이트 이사장 방한에서도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부회장이 직접 자리한 만큼 앞으로의 바이오 사업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SK그룹은 작년부터 '군살빼기' 작업 일환으로 리밸런싱을 추진하고 있지만, 바이오 사업의 경우 글로벌 인수·합병(M&A)을 다수 성사시키는 등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원전 사업의 경우 SK㈜와 SK이노베이션은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개발사 테라파워에 2022년 3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장우진·강민성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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