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도 슈퍼팀…KCC, 허훈과 ‘1옵션’ 숀 롱 조합에 쏠리는 시선

강산 기자 2025. 8. 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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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외국인선수 숀 롱(32·208㎝)은 이미 KBL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외국인선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CC로 이적한 가드 허훈(30·180㎝)과 롱의 조합에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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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외국인선수 숀 롱은 이미 KBL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2대2 플레이를 즐기는 가드 허훈과 그의 조합이 어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욕심을 줄이고, 서로에게 기회를 열어주면 KCC의 득점력도 더욱 배가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 KCC
부산 KCC 외국인선수 숀 롱(32·208㎝)은 이미 KBL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외국인선수다. 2020~2021시즌, 2024~2025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고, 통산 107경기에 출전해 평균 18.2점·9.1리바운드·2.0어시스트를 올렸다. 평균 23분38초만 소화하면서도 기량은 확실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가 2025~2026시즌부터는 KCC 유니폼을 입고 뛴다. 출전시간은 19분52초를 소화했던 지난 시즌보다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선 게이지 프림과 출전시간을 분배했지만, KCC에선 확실한 제1옵션이다.

다만 롱은 지난 시즌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원하는 타이밍에 패스를 받지 못하거나, 출전시간이 줄어들 때 주로 그런 모습이 나왔다. 수비 전술에도 100% 녹아들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KCC 구단도 이 부분을 모를 리 없다. 그러나 주저 없이 영입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CC로 이적한 가드 허훈(30·180㎝)과 롱의 조합에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허훈은 확실한 볼 핸들러다. 직접 공격기회를 창출하고 득점할 수 있는 가드다. 2대2 플레이에도 능하다. 롱 역시 2대2를 통한 득점을 즐긴다. 의기투합하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다. 서로 욕심 부리지 않고 기회를 열어주면 팀의 득점력도 극대화된다. 더욱이 KCC는 최준용, 송교창을 필두로 한 리그 최정상급 포워드 진용을 갖춘 팀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KCC가 아직 둘의 조합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허훈이 종아리 부상을 당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다. 롱은 11일 입국해 전날(20일) 첫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KCC 관계자는 “롱은 몸상태에 문제가 없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움직임도 괜찮았다”며 “허훈이 부상을 당해서 아직 롱과 함께 손발을 맞춰보진 못했지만, 새 시즌 두 선수가 보여줄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 허훈은 골밑으로 공을 투입하는 데도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CC 유니폼을 입은 가드 허훈.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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