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현장 투입할 로봇…디든로보틱스, 70억 프리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2025. 8. 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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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립된 디든로보틱스는 철제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디든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리로 이동하는 족형 로봇 개발과 전문 인력 충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로보틱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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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든로보틱스가 개발하는 사족보행 로봇/사진제공=디든로보틱스

로보틱스 스타트업 디든로보틱스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설립된 디든로보틱스는 철제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조선소, 철제 교량, 정유·화학 플랜트, 송전탑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철제 기반 대형 구조물에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자동화 검사 및 용접, 점검·보수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든로보틱스의 핵심 경쟁력은 사족보행 기술력에 있다. 김준하 대표는 카이스트 휴보랩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회사를 설립했다. 해당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의 표지 논문 등재와 함께 지상 보행 속도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HD 한국조선해양과 '블록 내부 이동형 용접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화에 나섰다. 내년 말까지는 조선업 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디든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리로 이동하는 족형 로봇 개발과 전문 인력 충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로보틱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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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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