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은 옛말, 야구장서 육회 드셨어요?”…쿨한 간식, 뜨거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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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하면 '치맥(치킨+맥주)'이 진리였던 시대는 끝났다.
MZ(밀레니얼·Z)세대의 직관 문화로 응원 열기가 한층 젊어지면서 먹거리 트렌드 역시 치킨·피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컵육회, 컵치맥, 크림새우, 츄러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메론빵 등 개성 있는 메뉴로 다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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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시 색·냄새 등 꼼꼼히 확인
남은 건 보관말고 즉시 버려야

요즘 특히 눈길을 끄는 메뉴는 컵육회다. 생고기에 살얼음 육수와 오이, 배 등을 한 컵에 담아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 한식인 육회가 대중적인 야구장 먹거리로 변모한 사례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육회 비빔라면’, ‘불닭소스 육회’ 등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이색 레시피까지 파생되고 있다.
하지만 육회는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는 생식용 육류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조·유통·보관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상온에 노출될 경우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2020~2024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건수의 52%가 7~9월에 집중됐다.
김재한 대동병원 내과 과장은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를 즐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육회와 같이 가열하지 않은 생고기는 식중독 위험을 내포한다”며 “건강한 식문화를 위해서는 안전한 섭취 방법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육회를 구입할 때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이나 위생등급제를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를 선택해야 한다. 구입 후에는 포장 상태와 포장일자, 유통기한, 색·냄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급적 빠르게 섭취해야 하며 남은 육회는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즉시 수령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구매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취 후 심한 복통·설사·구토·메스꺼움·고열·오한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 임산부,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생고기 섭취 자체를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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