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준공 코앞 파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지하주차장 '물바다'

곽경호 기자 2025. 8. 21. 15:2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 배관서 물 '콸콸'…입주예정자 "1만 2천 건 하자 중 빙산의 일각" 분통
입주자 협의회, 22일 용산서 대규모 집회 예고…"건설 시스템 모순 고발할 것"
현대건설의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현장. [사진=곽경호 기자]

[파주 = 경인방송] 1만2천 건이 넘는 하자로 입주 예정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서 이번엔 심각한 누수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1일) 경인방송이 입주 예정자로부터 단독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파주시의 사용승인을 코앞에 둔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용 배관 여러 곳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소방 배관 밸브 등에서 물이 바닥으로 세차게 떨어지는 소리가 선명하게 담겼고, 바닥에는 이미 흥건하게 물이 고여 누수 현상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배관은 화재 시 작동해야 할 스프링클러와 연결된 핵심 시설입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이 같은 중대 하자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제보영상]

한 입주 예정자는 "사용승인을 눈앞에 둔 아파트의 상태가 이럴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시공사는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어 행정 당국의 철저한 검증과 조사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3천여 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부실시공 논란이 계속되며 입주 예정자들의 집단행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내일(2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저희가 겪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진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거리로 나서는 것"이라며 "시공사의 책임 있는 조치와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전화] 인천본사 032-830-1000 / 경기본사 031-225-9133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