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순익 14.9조…비이자이익 급증에 18% 증가

김관진 기자 2025. 8.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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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이 15조 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 9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12조 6천억 원) 대비 2조 3천억 원(18.4%)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환율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이 증가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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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건물, 금융감독원 로고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이 15조 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환율과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비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난 결과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 9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12조 6천억 원) 대비 2조 3천억 원(18.4%)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29조 7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29조 8천억 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자수익자산은 3천402조 원으로 작년에 비해 4.7% 늘었으나 순이자마진(NIM)이 0.09% 포인트 하락한 영향입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5조 2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3조 4천억 원) 대비 1조 8천억 원(53.1%)이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환율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이 증가해서입니다.

영업외손익은 1조 5천억 원으로,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비용 등으로 1조 4천억 원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상반기 대비 2조 9천억 원이 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 등으로 8천억 원 늘어난 13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손비용은 3조 2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2조 6천억 원) 대비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경기둔화에 따른 대출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은행이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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