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 맞바꾼 티띠꾼·코르다, 22일 CPKC 오픈서 진짜 승부 펼친다

진병두 2025. 8.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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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를 맞바꾼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22일 개막하는 LPGA투어 CPKC 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보다 우승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코르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티띠꾼은 "운동선수로서 세계 1위 오르는 건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면서도 "언젠가는 1위를 잃을 것을 잘 안다. 은퇴할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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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를 맞바꾼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22일 개막하는 LPGA투어 CPKC 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보다 우승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코르다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티띠꾼은 "운동선수로서 세계 1위 오르는 건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면서도 "언젠가는 1위를 잃을 것을 잘 안다. 은퇴할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세계 1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전략은 아니다"라며 "넬리나 나나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승하려 노력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려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1위를 내준 코르다도 "세계 1위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 잘 치고 싶을 뿐"이라며 "오로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두 선수는 LPGA투어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세계 1위 티띠꾼은 이번 시즌 우승이 1번뿐이고, 코르다는 각종 기록에서 최상위권이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LPGA투어에는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티띠꾼은 "우승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신인들이 벌써 서너 번 우승했다. 경쟁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LPGA투어 우승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코르다의 아이언 샷. / 사진=연합뉴스

코르다는 "수준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선수들이 자기 경기에 쏟는 헌신의 양이 내 신인 시절과 정말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선수는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리고 신규 LPGA투어 진출 일본 선수 4명이 차례로 우승하는 등 일본 강세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작년 이맘때 6승을 올렸지만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코르다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지만 그게 골프"라며 "우승하려면 모든 게 맞아떨어져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즌을 어떻게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끝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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