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계속…주택공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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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7 대출규제 이후 꾸준히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달 말 잠시 튀어 오르나 싶더니, 이내 이번 주까지 다시 둔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고 시장에 경계심 섞인 메시지를 지속해 던지는 상황인데, 관심은 이런 가격 안정을 이어갈 추가 대책에 쏠리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전체적인 아파트값 흐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의 경우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매매가가 오르고 있으나 강력한 대출 규제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겁니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의 집값 상승 폭도 축소됐습니다.
강남구는 0.13%에서 0.12%로, 송파구는 0.31%에서 0.29%로 상승세가 둔화됐고 서초구 역시 0.16%에서 0.15%로 내려갔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풍선효과로 상승세를 주도하던 성동구와 광진구, 용산구도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이 감소했습니다.
[앵커]
대출규제가 아직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의 관심은 공급대책으로 쏠리고 있죠?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어제(2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부처 간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 안정이나 주거 복지를 위한 일이라면 그 수단이 제약돼선 안 될 것"이라며 세금 정책을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종합부동산세 인상과 같은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늦어도 9월 초에는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실수요자를 위해 어떤 묘수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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