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북미사옥 이전···"LG와 한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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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북미 법인 사옥을 15년 만에 이전했다.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원 간 협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인데 한 동네에 LG전자(066570)의 북미법인 신사옥도 위치해 있어 '이웃 사촌'간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 법인(SEA)은 최근 사옥을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서 잉글우드클리프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고 내달 중순 공식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북미 법인의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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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물까지 차로 5분거리

삼성전자(005930)가 북미 법인 사옥을 15년 만에 이전했다.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원 간 협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인데 한 동네에 LG전자(066570)의 북미법인 신사옥도 위치해 있어 ‘이웃 사촌’간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 법인(SEA)은 최근 사옥을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서 잉글우드클리프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고 내달 중순 공식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리지필드 사옥에서 근무하던 삼성 임직원 1000여 명이 둥지를 옮긴다.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고객관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원 채용도 시작하면서 북미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북미 법인의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 23만 5000평방피트(약 2만 1832㎡) 규모 사옥을 사용해왔다. 수년 전부터 더 넓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 이전을 검토하다 지난해 잉글우드클리프로 신사옥의 위치를 낙점하고 지난해 말까지 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거쳤다.
새 사옥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유니레버가 북미 본사로 이용하던 곳으로, 삼성전자는 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32만 5000평방피트 규모로 이전 사옥보다 넓고 오픈형·스마트 오피스 구조 등을 갖췄다. 뉴욕 맨해튼과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글로벌 금융·미디어 중심지와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같은 타운에 LG전자의 북미 본사도 위치해 있다는 것. LG전자는 3억 달러(약 4194억 원)를 투입해 2020년 잉글우드클리프에 북미 사옥을 건설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사옥과는 불과 남쪽으로 3km, 차로 5분 거리다. 양 사가 미국에서 가전과 TV 등 다양한 사업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지역 사회 공헌 등에는 힘을 합치겠지만 인재 영입 등을 놓고 양보없는 한 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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