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에서 이제 돌아왔는데” 선발 부상에 이정후 동료들은 ‘침울’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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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동료의 부상이었다.
원래 경기에서 패한 팀의 경기 후 클럽하우스는 조용하지만, 동료의 부상 때문인지 특히 더 분위기가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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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동료의 부상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 1-8로 졌다.
2회말 경기 흐름이 바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가 샌디에이고 타자 라몬 라우레아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리에 맞는 과정에서 이를 피하려다 왼다리가 미끄러지면서 무릎을 다쳤다. 카트에 실려 필드를 떠나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다.

카트가 동원된 것은 더그아웃에서 클럽하우스 사이에 있는 계단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것은 확실하다. 아직 부상의 심각성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루프는 이날 경기전까지 21경기에서 104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을 지탱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에 공개된 샌프란시스코 클럽하우스는 쥐죽은 듯이 고요했다. 원래 경기에서 패한 팀의 경기 후 클럽하우스는 조용하지만, 동료의 부상 때문인지 특히 더 분위기가 무거웠다. 선수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서둘러 옷을 갈아입은 뒤 포장된 식사를 챙겨들고 클럽하우스를 빠져나갔다. 루프는 인터뷰를 할 수 없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힘겹게 취재진 앞에 선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너무 슬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다메스는 “그가 돌아왔을 때 정말 좋은 순간이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다시 팀에 합류해 팀을 도우면서 팀이 더 좋아지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진짜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이미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검진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며 동료의 부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멜빈 감독도 “무서운 순간이었다.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저 안타깝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부상은 일어난 일이다. 이제 다음을 걱정해야한다. 당장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한 고민을 해야한다.
멜빈은 “현재 몇몇 선수들을 보고 있고 걸러내고 있는 중이다. 팀에 필요한 것도 생각중이다. 불펜이 약간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단기적, 장기적으로 팀에 필요한 것을 생각할 것”이라며 향후 대처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발언으로 봤을 때, 샌프란시스코는 일단 루프의 자리를 불펜 투수로 대체한 뒤 대체 선발을 고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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