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김건희, 고맙다며 면회 요청…죽을죄 안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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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면회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김 여사로부터 면회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신평 변호사님이 김건희 여사 면회를 다녀왔다고 아까 전화가 왔다"며 "첫 번째는 (김 여사가) 구속되기 전에 전한길 뉴스를 계속 시청하셨고 아스팔트에서 애써주신 전한길을 비롯해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너무 고맙다는 인사 전해오셨다. 두 번째는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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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면회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김 여사로부터 면회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되기 전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계속 시청했다고 들었다고도 했다.

전씨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생방송 도중 이같이 알렸다. 전씨는 “신평 변호사님이 김건희 여사 면회를 다녀왔다고 아까 전화가 왔다”며 “첫 번째는 (김 여사가) 구속되기 전에 전한길 뉴스를 계속 시청하셨고 아스팔트에서 애써주신 전한길을 비롯해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너무 고맙다는 인사 전해오셨다. 두 번째는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19일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구금된 김 여사를 접견했다면서 김 여사의 발언들을 전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고 여러 언론에 밝혔다.
전씨는 김 여사가 ‘죽을죄를 저질렀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씨는 “주변에서 김건희 여사 편들지 말라, 범죄 저질렀지 않냐 하는데 과연 지금 죽을 만큼 범죄(가) 그렇게 심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똑같이 특검하라 목소리 내는 게 상식 아니냐”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전씨는 지난 8일 국민의힘 합동연설회장에서 ‘탄핵 찬성’ 당 대표 후보를 향해 “배신자”를 연호하며 소란을 피운 바 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4일 전씨에게 가장 낮은 징계 수위인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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