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 무너진 제주시 청년인구, 합계출산율 0.84명

이동건 기자 2025. 8.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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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청년인구(19~39세) 인구 13만명 선이 무너지고 3년만에 12만명을 밑도는 등 제주시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 

제주시는 '인구청년통계팀'을 신설하는 등 3대 전략 11대 추진 과제를 마련해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 지원 종합전략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 청년인구(19~39세)는 2020년 13만2180명에서 2021년 12만8902명으로 감소했다. 2024년에는 11만8467명으로 12만명 선이 무너졌고, 올해는 7월 기준 11만6416명에 머물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3000명 이상의 청년인구가 유출됐고, 올해는 7월까지 2000명 넘게 줄었다. 

제주시 합계출산율은 2024년 기준 0.84명에 머물며, 65세 고령인구 비율이 16.8%에 달해 인구 구조 불균형이다. 

제주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강화, 원도심 및 읍면지역 활력 제고, 청년 유입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세웠다. 

저출생 대응과 1인가구·다문화 가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워케이션·런케이션, 로컬브랜드 창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구좌와 금능 농공단지에 청년 친화형 거리 조성도 청년 유입 활성화 정책이라고 했다. 

11대 추진과제 60개 사업에 총 2407억원이 투입되며, 중장기 전략을 세워 내년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정량 목표는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 전체 생활인구 85만명, 청년인구 16만명, 출산율 1.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