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부산 영도구 고용률 48.8%…또 전국 시·군·구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부산 영도구의 고용률이 50%에도 못미치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전문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해운대구였고 단순노무 종사자 비중이 1위인 곳은 영도구였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청년(15~29세)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58.2%)였고 가장 낮은 곳은 영도구(33.1%)였다.
영도구는 올해 상반기 실업률도 4.6%로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도구 고용률, 전국 유일하게 50% 하회
부산진구 '지역활동인구', 부산 내 최다
올해 상반기 부산 영도구의 고용률이 50%에도 못미치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전문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해운대구였고 단순노무 종사자 비중이 1위인 곳은 영도구였다.
거주자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 온 취업자까지 포함한 ‘지역활동인구’는 부산진구에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9개 도 지역의 154개 시·군과 7개 특별·광역시(세종시 제외)의 74개 구·군이다.
올해 상반기 부산 영도구 고용률은 48.8%로 전국 228곳 중 유일하게 50%를 밑돌았다. 지난해 상반기(47.1%)보다 1.7%포인트 오르기는 했지만 또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다. 영도구 고용률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228위에 머물렀다.
부산 16개 구·군 중 올해 상반기 고용률 1위 지역은 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강서구였다. 영도구(48.8%)보다 20.2%포인트 높은 69.0%를 기록했다.
영도구의 고용 침체는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인구 고령화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영도구 전체 주민등록인구(10만2367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3만5224명) 비중은 34.4%로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 청년(15~29세)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58.2%)였고 가장 낮은 곳은 영도구(33.1%)였다. 부산 내 65세 이상 고령인구 고용률은 강서구(49.9%)가 1위, 해운대구(26.7%)가 16위였다.
부산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을 보면 해운대구에서는 해당 지역 취업자 가운데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중이 30.1%로 가장 높았다.
중구에서는 ‘서비스·판매 종사자’ 비중이 36.0%로 1위였고, 영도구에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21.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도구 전체 인구 대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48.9%로 역시 228곳 중 가장 높았다. 부산에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강서구(28.6%)와 비교하면 20.3%포인트나 높았다.
영도구는 올해 상반기 실업률도 4.6%로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높았다. 해운대구 실업률은 2.1%로 부산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부산진구의 지역활동인구는 31만7000명으로 부산 16개 구·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31만3000명)과 비교하면 4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거주 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을 살펴보면 부산의 경우 중구가 217.9%로 가장 높았다. 중구의 15세 이상 거주 인구는 3만7000명, 지역활동인구는 8만 명이었다. 살고 있는 사람보다 활동 인구가 배 이상 많은 셈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