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올릴 반찬이 없네”…시금치 171.6%·배추 51.7%·참조기 30.1%·고등어 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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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고등어와 갈치, 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 폭염과 폭우로 농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름세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등어(신선 냉장·1마리)의 소비자가격은 4380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8.4% 높았다.
냉동 고등어 가격도 지난 3월부터 작년과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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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고등어와 갈치, 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 폭염과 폭우로 농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름세다.

고등어는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중·대형어(마리당 300g 이상)의 생산량 감소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고등어 누적 생산량은 지난 달까지 7만7523t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8% 많았다. 그러나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된 고등어 중에서 중·대형어의 비중은 1.0%로 작년(12.8%)보다 대폭 낮았다. 이는 최근 5개년 중에서 최저 수준이다.

참조기도 지난달 금어기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고 대형소매점 할인율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지난달 기준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2143원으로 작년보다 30.1%, 평년보다 9.8% 각각 높았다.
농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20(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보다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0.1%)에 이어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8.9%), 축산물(3.8%) 등을 포함한 농림수산품이 5.6% 높아졌다. 지난 2023년 8월(7.2%)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시금치(171.6%), 배추(51.7%), 쇠고기(6.5%), 돼지고기(4.2%), 기타 어류(11.3%), 넙치(9.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어육(9.3%), 농축채소즙(12.7%), 경유(5.4%), 제트유(6.7%), 관광 숙박시설(49.0%), 휴양 콘도(24.1%) 등도 크게 올랐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채소 작황이 안 좋았다"며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행락철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생육 부진이나 폐사 증가, 공급 부족이 겹쳤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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