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선 ‘귀한 몸’…“중고 전기 화물차 시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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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1t 트럭 판매량이 27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음에도, 중고차 시장에선 전기 1t 트럭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21일 케이카가 밝혔다.
케이카 관계자는 "상반기 트럭 판매는 급감했지만, 전기 화물차는 공급 부족으로 시세가 상승세"라며 "공급 제약이 해소되지 않는 한 중고 전기 화물차의 시세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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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선 ‘귀한 몸’…“중고 ‘전기 화물차’ 시세 껑충” [사진제공=케이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20250821140010156xifu.jpg)
케이카가 2025년도 상반기 국내 상용 화물차 시세와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기 화물차만 뚜렷한 시세 상승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전기 화물차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는 물량이 제한되면서 희소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케이카의 2025년 8월 차량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기아 더 뉴 봉고III 트럭 EV 카고의 평균 시세는 1개월 만에 3.4% 오른 1540만원이다. 현대 포터2 일렉트릭 역시 전월 대비 1.7% 상승한 1896만원으로 조사됐다.
중고 전기 화물차 시세 강세의 배경에는 공급 부족이 자리잡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신차 출고가 줄었고, 신모델 출시와 기능 업그레이드도 거의 없어 기존 운전자들이 신차로 교체할 유인이 낮아졌다.
신형 1t 트럭의 수요가 감소세인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된 1t 트럭이 총 3만9839대로 전년 동기(5만5506대) 대비 28.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IMF 외환 위기가 발생한 1998년(2만7407대)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케이카 관계자는 “상반기 트럭 판매는 급감했지만, 전기 화물차는 공급 부족으로 시세가 상승세”라며 “공급 제약이 해소되지 않는 한 중고 전기 화물차의 시세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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