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권 왜 팔아? 유니폼 팔지! 손흥민, 한 분기에만 유니폼 판매로 1,678억 수입 예상… 순이익만 30%

김유미 기자 2025. 8.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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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니폼 판매량 1위에 오른 손흥민의 상업적 돌풍은 이제 막 시작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LA FC는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이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의류가 됐다고 발표했다.

LA FC는 손흥민의 어마어마한 티켓 파워도 실감하고 있다.

이른바 '손흥민 효과'는 상품 판매만으로도 중계권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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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 세계 유니폼 판매량 1위에 오른 손흥민의 상업적 돌풍은 이제 막 시작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LA FC는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이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의류가 됐다고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테판 커리 등을 모두 제친 결과다.

손흥민의 유니폼은 입단 후 며칠 만에 재고가 소진될 만큼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8월 한 달에만 150만 장의 유니폼을 판매할 거로 예상되고 있으며,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을 2023년 당시 기록한 판매량(약 50만 장)의 3배에 달한다.

LA FC는 손흥민의 어마어마한 티켓 파워도 실감하고 있다. 홈 데뷔전 티켓 가격은 300달러에서 5배인 1,500달러까지 수직상승했다. 한 매체는 "미국에서 아시아 축구선수와 관련해 이러한 효과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세계 팬들을 끌어들이려는 북미 리그의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메시가 차지하고 있던 MLS 베스트 셀러 지위를 가져갔다. 이에 더해 상업적 측면에선 늘 NBA 스타가 선두를 달렸던 상황을 뒤집고,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인 손흥민이 최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내는 흥행 보중 수표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LS는 자체 추산을 통해 유니폼 한 벌을 판매할 시 클럽과 스폰서(아디다스)에 약 30%의 순이익이 돌아간다고 한다. 유니폼 150만 장을 판매할 경우 단 한 분기 만에 한화로 총수입 약 1,678억 원, 1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른바 '손흥민 효과'는 상품 판매만으로도 중계권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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