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만난 김민석 총리 "APEC 성공 위해 협력"

김민석 국무총리가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 장관을 만나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기오노 장관은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외교장관을 만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김 총리는 "외교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수기오노 장관이 이런 외교적 모멘텀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총리는 "6월에는 정상 간 통화가 있었고 8월에는 대통령 특사의 인도네시아 방문이 있었다"며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정식·서영교·이재강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프라보워 대통령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인도네시아에 약 23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다"며 "방산, 에너지를 포함한 제반 경제 분야에서 협력이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도 지난해 78만명에 이르는 등 양국은 사회 문화적으로 매우 가까운 관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긴밀한 관계가 전방위적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은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도 재확인한 것처럼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저에게도 한국 기업의 활동을 지원해줄 것을 직접 지시했다"며 "한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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